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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경제/기업

삼성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지난 5월부터 입원 치료 중인 이건희 회장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아 치료받는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여러가지로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8월에도 이러한 내용이 보도됐었는데 구체적인 병세나 치료방법을 설명하면 불필요한 오하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하지 않겠다"며 "다만 여러가지로 병세가 호전되고 있고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 신문은 "이 회장이 최근 병실에서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병실 안에서 짧지만 이동하고 있다"며 "사람을 알아보고 의사소통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침대에서만 지내야 하는 상태와 휠체어에 앉을 수 있는 상태는 차이가 있다는 게 의료계의 해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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