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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기타

컴백 서태지, 아이유와 협업

5년만에 컴백을 앞둔 가수 서태지(42)가 가수 아이유(21)와 손잡았다.

29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와 아이유는 '여자의 입장과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한 각각의 노래를 부른다.

두 개의 노래와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두 가지 비밀 이야기를 퍼즐처럼 풀어나가는 형식의 '소격동 프로젝트'다. 10월2일 아이유 버전, 10월10일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공개된다. 서태지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른 건 서태지 데뷔 22년만에 처음이다.

서태지컴퍼니는 "'소격동'이라는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여자 가수로 아이유를 바로 떠올렸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곡의 매력을 빛나게 해줘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아이유 측은 "아이유가 서태지의 제안을 받고 매우 기뻐했다. '소격동'이 본인에게도 뜻 깊은 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는 2009년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에 10월20일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의 수록곡을 선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출연도 확정한 상태다.

10월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도 펼친다. 래퍼 스윙스와 바스코가 객원 래퍼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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