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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경제/기업

대기업 계열사 1695개…3개월 연속 증가

공정거래위원회는 10월1일 현재 63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1695개로 지난달보다 5개사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계열사 수는 지난 7월 1680개까지 줄어든 이후 8월부터 3개월 연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대기업 계열사 수는 15개가 늘고, 10개가 줄었다.

삼성, SK 등 10개 대기업집단이 총 1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건축설계업체인 삼우설계건축사사무소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SK는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아이리버와 자회사 아이리버씨에스 2곳의 지분을 인수했다.

그 외에 CJ는 4개사, 롯데는 2개사를 LG, 포스코, 농협, 대림, 태영,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1개사씩 총 8개 대기업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법으로 총 12개의 계열사를 늘렸다.

반대로 한국전력공사, GS 등 6개 대기업집단은 총 10곳의 계열사를 줄였다.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는 지분매각을 통해 한국발전기술을 계열에서 분리했고 GS, 한진, 한화, 대우조선해양, 동부는 흡수합병,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을 통해 총 9곳을 계열사에서 지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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