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5. (일)

경제/기업

외교부, 내달부터 여권신청 간소화 확대실시

 다음달부터 여권신청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외교부는 30일 "2012년부터 시범 도입한 여권업무선진화 사업의 일환인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10월1일부터 경기 군포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97개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란 여권발급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신분증과 간편서식만 제출하면 여권신청이 가능토록 하는 제도다.

외교부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와 함께 여권신청 시 접수창구에서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여권사진 실시간 취득시스템도 59개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행정기관 간 가족관계정보 공유시스템이 개선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미성년 여권신청자도 등록기준지 기재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미성년자인 여권발급 신청자는 신청서에 등록기준지를 반드시 기재해야 해 등록기준지를 모르는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불편을 덜게 됐다.

외교부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와 여권사진 실시간 취득시스템을 전 재외공관으로 확대하고 국내 236개 여권사무대행기관에도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