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조이어클락’(용현·데이슨)이 29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작은 기적’을 내놨다.
지난해 9월 싱글 ‘착각’으로 데뷔한 조이어클락은 두 번째 싱글 ‘잊혀지다’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지난 4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위터(Sweeter)’로 팬층을 넓혔다.
이번에 선보인 ‘작은 기적’은 기적 같은 사랑을 담아낸 곡이다. 피아노와 스트링, 오보에, 호른처럼 클래식한 악기구성으로 따뜻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조이어클락이 작사·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중후반부의 웅장한 편곡과 보컬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확실한 기승전결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라며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가사 내용이 이 곡을 주목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조이어클락은 데뷔 전 박효신, 박정현, 김조한, 장우혁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 코러스와 게스트로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멤버 데이슨(31)은 SNL코리아 하우스 밴드 커먼그라운드의 객원보컬과 조수미 빅토리 빅 콘서트 게스트 출연, KBS 2TV 드라마 ‘구름계단’ OST ‘한걸음’, 버블시스터즈 방송 코러스, 바비킴 프로젝트 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 등에 참여했다.
용현(28)은 싱글 ‘늦은 크리스마스’와 ‘사랑하면 안 될 사람을 사랑한다는 건’, 커먼그라운드 객원보컬, 조수미 빅토리 빅 콘서트 게스트 등으로 활동했다.
오스카이엔티에는 바비킴, 더블K, 부가킹즈, 길학미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