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소녀시대-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가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6일 세계에 공개된 소녀시대-태티서 2번째 미니앨범 '할러(Holler)'는 지난 25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10월4일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12년 발매된 첫 미니 앨범 '트윙클(Twinkle)'에 이어 2번째다.
SM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태티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주목된다"고 자랑했다.
이번 앨범은 공개 직후 아이튠스 아시아 9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 1위를 비롯해 국내 여러 음반 판매량 집계 차트와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유튜브 공식 K팝 채널 및 중국 아이치이, 인위에타이 V차트 등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한편 소녀시대-태티서는 26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할러'와 새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 '아드레날린(Adrenaline)'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