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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관세

관세청, 인천공항세관 화물청사 마약조사 전담조직 신설

마약류 적발실적 10여년만에 최고치 기록…우범자 선별 및 검색 강화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밀반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인천공항세관에 화물청사를 전담하는 마약조사조직이 신설된다.

 

인천공항세관 화물청사내 마약조사조직 신설 뿐만 아니라, 국내 공항 및 항만세관별로 마약밀수와 관련한 우범자 선별 및 검색 또한 크게 강화된다.

 

관세청은 26일(금) 본청과 전국 주요세관 마약조사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3차 전국세관 마약수사정보 교류회’를 열고 마약류 밀반입 대책을 논의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근래들어 국제범죄조직에 의한 대규모 필로폰 밀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지난 03년 이후 마약밀수 적발실적이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이 와중에 인터넷 불법거래를 통한 개인소비용 신종마약 밀수 또한 급증하는 등 마약청정국가 위상 또한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관세청은 이날 회의에서 인천공항세관에 화물청사 전담 마약조직 신설과 함께, 전국 공항만 세관 등지에서의 검색강화 방침을 확정했으며, 이와 별개로 이달 말부터 관세청 홈페이지에 ‘불법 마약류 안내’ 항목을 신설해 마약류의 위험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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