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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서울시, 세무회계 인력양성 교육 개강식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상철)와 서울시(시장·박원순)가 손을 맞잡고 세무업계 직원인력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일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용산구 한남동)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제2기 세무회계 인력양성 무료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과 올 3월에 이어 세 번째 교육이다.

 

서울세무사회는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 대해 소속 5천여 세무사사무소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일반 기업체 경리회계 직종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수강생 4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중부기술교육원에서 오는 11월19일까지 하루 5시간씩 주5회, 총 250시간 강의가 진행된다.

 

서울세무사회는 교육 수료생에 대한 세무사사무소 채용 알선을 다음달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회계·세법의 기본 원리와 회계정보처리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위주로 짜여졌다.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조세특례제한법, 국세기본법, 재무회계, 원가관리, 4대보험, 지방세 등이며, 서울세무사회 연수전문 세무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할 경우 국가공인자격증인 전산세무회계 2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각 세목별 전산프로그램 교육에 치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관 합동의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로 정착되고 있는 이런 맞춤형 교육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강식에는 김상철 회장을 비롯해 황선의․이종탁 부회장, 김겸순 연수이사, 이용연 업무이사, 박내천 홍보이사, 홍기선 연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세무사회와 서울특별시의 공동교육이 긴밀한 협조 속에 순항함에 따라 지난 5월 김상철 회장과 박원순 시장간 논의에서 잠정 약속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서울시 청년인턴십 제도의 지원대상 3인 이하로 확대 ▲1만여 서울시 업무위탁 기관의 세무회계 관리 ▲맞춤형 세무회계 인력양성 교육 확대실시 등 현안 사업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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