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7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월대비 모두 감소했지만 흑자기조는 계속 유지했다.
청주세관(세관장 황승호)에 따르면 충북의 7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1%가 감소한 11억9천5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5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1.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6억4천5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일반기계류와 화공품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와 정밀기기, 기타전기전자제품은 감소하며,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6.1%로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23.7%)와 화공품(15.1%)은 증가했지만, 반도체(-20.2%)와 정밀기기(-17.5%), 기타전기전자제품(-11,4%)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EU(16.6%)만 유일하게 증가했고, 중국(-10.3%), 동남아(-8.4%), 대만(-9.4%)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과 기타수지, 반도체는 증가했으나, 기타 수지, 기타 전기기기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수입액이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동(13.5%)과 기타수지(3.6%), 반도체(0.4%)는 증가했고, 기타 전기기기 (-82.4%)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대만(43%)과 미국(34.9%), 동남아(2.1%)는 증가했지만, 일본(-10.2%)과 중국(-19.5%)은 감소했다.
충북지역 무역흑자 규모는 전국 흑자 23억9천9백만 달러 중 26.9%로 기여하고 있으며, 수출과 수입이 감소한 여파로 흑자폭은 전년 동월대비 9.9%가 감소했지만 흑자기조는 계속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