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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내국세

'지능형 시스템' 구축, 완벽히 이뤄졌나?

임환수 국세청장, 취임하자마자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점검

임환수 국세청장의 취임후 첫 발걸음은 국세행정의 근간인 국세행정시스템 점검이었다.

 

임 국세청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취임식을 치른 후 오후 6시경 양평동 전산실내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추진단을 방문했다.

 

이번 전산실 방문은 전자세정과 국세행정시스템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준 행보다.

 

1997년 국세통합시스템(TIS) 개통 이후 첫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작업이 막바지에 이른데다, 그가 취임사에서 밝힌 굵직한 현안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전산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돼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 점검에 나선 것이다.

 

임 국세청장은 취임사에서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365일 제공하는 납세자 친화적인 세정환경 구축 ▷일선의 세목별 조직과 업무프로세스 재설계 ▷조사 분석 기능 강화 ▷확대 시행 근로장려세제 정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알려진 대로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홈택스 등 대민서비스 포털 구축 ▶신고·납부·민원처리 등 납세자 유형별 맞춤서비스 제공 ▶24시간, 365일 대민서비스 제공 ▶세원분석의 정확성 향상 등 세무행정 역량 강화 ▶지능형 통합 업무환경 구축 등을 이뤄낼 수 있다.

 

그는 이날 추진단을 방문해 현재까지 시스템 구축 진행 정도와 각 부문별 서비스 개선 효과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실시간 맞춤형 납세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처럼 중요한 차세대 시스템의 개통이 내년 2월로 예정돼 있어 청장께서 개발상황을 가장 먼저 점검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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