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20명 내외의 사무관 승진인사를 9월말경 단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사무관 승진후보자에 대한 역량평가는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국정감사 일정 등을 감안해 작년보다 한달여 가량 늦춰 9월12~14일까지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키로 했다.
특별승진 인원은 전체 승진자의 30% 수준으로 확정됐다.
사무관 승진자는 일반승진과 특별승진 전형을 통해 선발하게 되는데, '일반승진'의 경우 승진예정인원의 60%는 명부순위를 우선 고려하되 역량평가와 감사관실 검증결과를 반영해 선발할 예정이다.
나머지 40%는 역량평가 및 감사관실 검증결과, 소속기관장 추천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탁할 계획이다.
30% 수준의 '특별승진'은 특별공적과 감사관실 검증결과, 역량평가결과, 개인BSC 등을 종합 심사해 선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