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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내국세

국세청, 4·5급 181명 전보…'분위기 쇄신 인사'

국세청은 복수직서기관 12명, 사무관 169명 등 모두 181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초임세무서장 발령, 6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는 수시인사로, 4·5급 정원의 15%를 이동시켰다.

 

주목할만한 점은 수시전보인사 임에도 불구하고 본청 인사1·2계장을 모두 교체했다는 점이다.

 

신동인 본청 인사1계장은 본청 감사4계장으로, 최진구 본청 인사2계장은 국세청 운영지원과 복지운영계장으로 전보한 것.

 

새 인사1계장에는 박진하 서울청 법인1계장을, 인사2계장에는 윤영일 중부청 조사2국1과2팀장을 임명했다.

 

또 본·지방청 전입시 7·9급 공채 출신들의 비율을 유지하는 등 임용구분별 균형선발에 주안점을 뒀다.

 

여성사무관 11명을 본청과 서울청 주요 보직에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사무관 승진내정자는 총 31명이 수도권청을 중심으로 배치됐다. 서울청에 16명, 중부청에 10명, 대구청에 3명, 부산청에 1명, 교육원에 1명을 전보한 것.

 

이와 함께 정년이 6개월 정도 남은 경우 현관서 잔류를 이번 인사에서 처음 허용했으며, 부가가치세과·소득세과 등 격무부서 근무자는 동일 보직에 발령하지 않는 등 배려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본·지방청 주요 보직에 대해 적임자를 선발하고,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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