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50명 안팎 규모의 복수직서기관 및 사무관 수시 전보인사를 28일자로 단행한다.
전보인사 명단은 업무 인수인계 등을 감안해 24일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6월말 명예(정년)퇴직과 초임세무서장 발령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는 것으로, 연말 세종시 이전에 따라 본청 복수직서기관 중 일부는 서울청과 중부청으로 전보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보대상 가운데 현재 일선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또는 소득세과장을 맡고 있는 경우는 이번 인사에서 다른 보직을 맡도록 배려키로 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비위사실이 있거나 감사결과 문책성 인사 대상자들도 하향 전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정감사 등 하반기 현안업무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