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황승호)은 1일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 8개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달 3일부터 중국(연길·닝보)에 부정기선을 취항하는 ㈜제주항공사와 "총기류 등 테러물품 및 마약류의 밀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한 상호 업무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주세관과 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들 항공사는 자체 책임하에 국민안전 위협요인에 대한 위해물품 밀반입을 차단하며, 우범여행자를 적발할 경우 즉시 세관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항공사는 세관으로부터 국제선 입출항시 신속한 통관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청주세관은 2014년 7월부터 중국 상해, 연길, 대련, 하얼빈 등 4개 정기선의 신규 취항이 예상되어 관련 항공사와 "실무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앞으로도 항공사 및 관련기관과 상호 협력해 입출국 여행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신속한 관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