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무서(서장 유병욱)는 4월28일 세무서 3층 대강당에서 ‘나눔의 전도사’ 조용근 ‘천안함 재단 이사장’(前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빙해 “나눔과 섬김으로 감동을 주는 국세공무원”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9급으로 공무원에 임용돼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퇴임한 조용근 前 대전청장의 철학을 본받고 후배공무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올바른 공무원상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특강에서 조 前청장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살피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며 이번 진도 세월호 사건에 대하여도 진심어린 관심을 갖고 항상 국민과 함께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국세공무원이 되어야한다” 며 “자부심을 갖고 현재의 위치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성실하게 근무하면 더욱 가치 있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前청장은 나눔과 섬김의 인생철학이 담긴 「석성장학재단」과 「밥퍼 나눔 운동」을 소개한 뒤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따뜻한 국세공무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조 前청장은 38년간 국세청에서 재직했으며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임 한 후 현재 천안함재단 이사장, 청량리 다일공동체 밥퍼 명예본부장과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석성1만 사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무법인 석성 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