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09. (금)

기타

'박지성 풀타임' PSV, 3연패 탈출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이 풀타임 출전해 팀의 3연패의 사슬을 끊는 데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즈볼레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33라운드 PEC즈볼레와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 13일 열린 리그 32라운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의 홈 경기에서 결장한 박지성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박지성이 풀타임을 뛴 것은 지난달 29일 FC흐로닝언전(2-3 패)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소속팀 에인트호벤은 팀은 전반 21분 유르겐 로카디아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브라이언 루이즈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17승5무11패(승점 56)가 된 에인트호벤은 리그 4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5위 비테세 아른험(승점 55)과의 격차는 불과 승점 1점 차다.

지난주 페예노르트전에서 패하면서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 예선에 직행할 수 있는 4위권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남은 정규리그가 한 경기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최종전에서 유로파리그 예선 출전권 확보는 결정나게 됐다. 4위까지는 유로파리그 예선에 직행하고, 5~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PSV는 전반 21분 터진 위르겐 로카디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17분 무스타파 세이마크에게 동점 골을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29분 브라이언 루이스가 추가골을 터뜨려 2-1로 이겼다.

한편 아약스는 헤라클레스 알메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지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20승10무3패(승점 70)가 된 아약스는 2위 페예노르트(승점 66)를 승점 4점 차로 따돌렸다. 남은 1경기와 관계 없이 우승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