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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9. (금)

관세

관세청, 병행수입물품 전국 각 지역별 A/S전문업체 설치

TIPA·A/S업체 MOU체결…올 하반기 QR코드에도 삽입 등 소비자 인지도 높여

병행수입물품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A/S 문제가 전국 각 지역별 수선 전문업체의 동참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28일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와 국내 수선전문업체 12곳 간에 병행수입물품에 관한 A/S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그간 문제되어 온 병행수입물품의 보수·수선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정부는 물가안전 차원에서 수입물품에 대한 수입가격 공개와 병행수입물품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반면 정식수입물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가로 국내 반입되는 병행수입물품은 동일한 품질과 성능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A/S가 되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이 꺼려왔다.

 

관세청은 이같은 점을 감안, 지난해 11월에 발족한 TIPA內 병행수입분과을 통해 국내에서 가방·시계 등 명품수선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지역별 A/S전문업체를 발굴, 병행수입물품의 전문 A/S점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이같은 A/S업체를 크게 확대 할 방침이다.

 

이번에 최초로 병행수입물품 A/S점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5개, 경기도 3개, 부산 2개, 대전 2개 업체 등 총 12개 업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A/S를 체결한 수선전문업체 정보는 올 하반기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표지(QR코드)에 기재하는 등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레저용품과 유모차 등 다양한 품목군에 대해 전문 A/S점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병행수입물품 A/S 업체 명단 및 소재지

 

No

 

업체명

 

지역

 

A/S품목

 

1

 

명동사

 

서울(강북)

 

잡화, 의류, 신발

 

2

 

명동스타사

 

서울(강북)

 

잡화, 의류, 신발

 

3

 

철스수선

 

서울(강남)

 

잡화, 신발

 

4

 

리오더명품수선

 

서울(강남)

 

잡화, 의류, 신발

 

5

 

영동사

 

서울(강남)

 

잡화, 의류, 신발

 

6

 

중동사

 

경기 부천

 

잡화, 신발

 

7

 

대진미화

 

경기 부천

 

신발

 

8

 

클리닝스토리

 

경기 파주

 

명품세탁

 

9

 

미르

 

부산

 

잡화

 

10

 

새롬터

 

부산

 

잡화, 신발

 

11

 

밀라노명품수선

 

대전

 

의류

 

12

 

시계대학병원

 

대전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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