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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9. (금)

경제/기업

한-우즈벡, 고위급정책협의…가스전개발·태양광 협력

한-우즈벡 양국이 24일 서울에서 제 11차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에너지 분야 협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 무역·투자 증진 ▲건설 및 인프라·에너지 분야 등에서의 실질협력 증대 ▲한반도 및 중앙아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우즈벡 현지에 건설 중인 수르길 가스전 개발,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등에 대한 우리기업의 기여를 평가하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지원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아울러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우즈벡과 한국이 이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2011년 11월 제10차 회의 이후 2년여 만에 열린 회의에는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우즈벡 외교부의 무라트 아스카로프 아태담당차관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중앙아의 주요국인 우즈벡과 호혜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양국간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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