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지고 30대 아들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전 4시1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A(60)씨가 흉기에 복부 등을 여러 차례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또 A씨와 함께 살던 아들 B(32)씨도 같은 아파트에서 투신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 A씨의 딸 C씨는 경찰에서 " B씨가 아버지하고 다투고 있다고 전화로 알려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