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함께 생활하던 이모(38)씨가 외출한 틈을 타 장롱 속에 보관중인 현금과 가전제품 등 총 255만원 상당을 훔친 장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원주시 상지대길 인근 이씨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중 지난 1월11일 낮 12시께 이씨가 외출한 틈을 타 장롱 서랍에 보관중인 현금 230만원과 주방에 있던 전기밥솥 1개 등 총 25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3일 후인 1월14일 이씨에게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지난 22일 인력사무소를 찾던 장씨를 검거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