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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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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2년 연속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좌절

한국영화가 제67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2년 연속 좌절했다.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7일 장편경쟁부문 등 공식부문 진출작을 발표했다. 기대를 모았던 임권택 감독의 '화장'을 포함해 한국영화는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랑스의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언어여 안녕', 벨기에 다르덴 형제의 '투데이즈 원 나잇', 올리비아 아사야스 감독의 '실 마리아', 캐나다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미', 마이크 리 감독의 '미스터 터너', 켄 로치 감독의 '지미스 홀', 토미 리 존스 감독의 '더 홈스맨',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두 번째 창' 등이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쟁한다.

한국영화는 배두나·김새론 주연 '도희야'(감독 정주리)가 주목할 만한 시선, 류승룡·이진욱 주연 '표적'(감독 창)이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 '숨'(감독 권현주)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올해 칸 영화제는 5월14~26일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감독 올리비에 다한)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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