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4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상표·디자인협회와 '2014년 상반기 상표정책 동향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창조경제시대의 상표심사 정책동향을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박성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상표심사품질 제고정책(강경호 과장) ▲상표법 및 상표심사기준 개정사항(손호진 사무관) ▲상품분류정비 및 상품심사방향(이형원 사무관) 등의 주제발표, 참석자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서 특허청은 지난해 추진됐던 상표와 디자인 품질제고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23년만에 개정되는 상표법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상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상표를 선점해 이득을 취하는 상표브로커 근절방안 등도 모색할 방침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상표출원시 상표의 권리범위를 결정하는 상품심사 방향과 상품의 분류 및 심사기준을 설명하는 자리다"면서 "상표브로커 근절방안, 새로운 상표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소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