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1978년 내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관리담당관, 공기업과장 등을 지냈다. 경북 경산시 부시장과 대구 행정부시장, 행안부 2차관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5공화국 당시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아웅산 사태' 현장에 있다 생사의 고비를 넘긴 일화가 유명하다.
2011년 4월부터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을 맡아왔다.
청와대와 정치권에서는 내무부 출신인 만큼 안행부의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데다 대외 관계도 무난해 나라살림을 도맡아 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 내정자를 경험한 공직자들은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수평적인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