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세무서장에 대한 인사가 하룻밤 새 두차례나 바뀌었다.
국세청은 30일자로 안광원 세원분석국장을 동래세무서장에 전보한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그러나 30일 국세청은 다시 권순박 서울청 조사1-2-1팀장을 동래세무서장에 전보 발령했다.
29일 인사 발표 직후 안광원 서기관이 명예퇴직 의사를 밝힘에 따라 30일자로 권순박 서기관을 동래세무서장에 임명하고, 안광원 서기관은 이 날짜로 대기발령 한 것.
안광원 전 부산청 세원분석국장은 56년생으로 연령명퇴 시한인 내년까지는 1년여 정도 여유가 있지만 올 6월말 명퇴를 결심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