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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내국세

'세무조사감찰 T/F팀' 출범…"세무비리 단절"결의

세무조사 관련 비리를 전담 감찰하는 특별감찰조직인 '세무조사감찰 T/F팀'이 공식 출범했다.

 

국세청은 1일 5층 대회의실에서 김덕중 청장과 세무조사감찰 T/F팀 직원, 본청 감찰담당관실 직원, 조사분야 간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조사감찰 T/F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세무조사감찰 T/F팀' 설치는 김덕중 국세청장이 인사청문회, 취임사,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세무비리 근절 종합대책의 하나로 밝힌 내용으로, 비리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실천에 옮긴 것이다.

 

직원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직원대표의 다짐선서와 함께 T/F팀의 역할·임무 및 부조리 근절 대책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국세청 구현을 위해 세무비리 단절을 강력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비리 단절이 국세청의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세청이 부조리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T/F팀 소속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무조사감찰 T/F팀'은 팀장(이청룡 서기관)과 30명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세무조사 분야만 전담해 집중적인 감찰활동을 편다.

 

팀원들은 본청 소속이지만 원거리인 대전청 이하 지방청에는 현지에 감찰요원이 상주하면서 밀착감찰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국세청은 '세무조사감찰 T/F팀' 출범을 계기로 세무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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