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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손 윤 세무법인 오늘 대표이사, 세무사회장 출마 선언

국내 첫 조세전문그룹인 '오늘TAC'를 만든 손 윤 세무사(세무법인 오늘 대표이사, 사진)가 오는 6월에 있을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손 세무사는 23일 출마의 변을 통해 "35년간의 국세행정 경험과 대형세무법인을 경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고 제28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손 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는 바닥을 향한 경주처럼 현 회장의 소아적 욕심으로 말미암아 한때 같은 배를 탄 동지였으며 뜻을 함께 펼칠 수 있다고 믿어왔던 세무사들간의 고소와 고발이 오가면서 차마 입에 올리기조차 낯 뜨거운 비방과 질시를 일삼고 있다"며 작금의 분란에 빠진 한국세무사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손 세무사는 "산 너머 불구경하듯 다른 이들처럼 뒷짐지고 있을 수 있지만 젊은 세무사들의 미래와 존경하는 선배세무사들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젊고 참신한 새내기 세무사들과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참신한 인물이 혼란에 빠진 세무사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생겼다"며 "젊은 세무사들에게는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일거리와 일자리를 준비할 것이며, 아무도 제시하지 못할 정책들을 가지고 승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마를 선언한 손 윤 세무사는 1958년, 충북 영동 출신으로 국세청 감사반장, 국세청 대변인실, 서울청 조사1국 국제조사팀장, 서울청 납세자보호관 등 35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했으며, 올초 '세무법인 오늘''법무법인 오늘로''오늘 회계법인''컨설팅 오늘'을 한데 묶어 '오늘TAC'를 창립했다.

 

 

 

[출마의 변]

 

지탄받는 세무사회를 구출하기 위해 35년간의 국세행정 경험과 대형세무법인을 경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고 제 28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손 윤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하지 않습니다. 거대자본을 무기로 하는 조세 및 법률서비스업의 세계적 선두주자들이 속속 국내에 상륙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영역을 뺏겼다며 다시 찾기를 원하는 회계사업계와도 등을 지고 있습니다.

 

상황은 이렇게 나빠져 가고 있는데 우리의 세무사회는 바닥을 향한 경주처럼 현 회장의 소아적 욕심으로 말미암아 한때 같은 배를 탄 동지였으며 뜻을 함께 펼칠 수 있다고 믿어 왔던 세무사들간의 고소와 고발이 오가면서 차마 입에 올리기조차 낯뜨거운 비방과 질시를 일삼고 있습니다. 

 

산 너머 불구경하듯 다른 이들처럼 뒷짐지고 있을 수 있지만 젊은 세무사들의 미래와 존경하는 선배 세무사들의 영광을 다시 되찾기 위해 젊고 참신한 새내기 세무사들과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해결책을 궁리하며 다양한 분야의 선후배분들의 지혜를 얻고자 이야기를 듣다 보니 지금이야말로 참신한 인물이 혼란에 빠진 세무사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비록 젊지만 당찬 패기와 자신감으로 세무사회와 업계의 미래를 위해 확실한 일거리와 일자리 갖고 출마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능력만큼 가진 것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젊은 세무사들에게는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일거리와 일자리를 준비할 것이며 아무도 제시하지 못할 정책들을 가지고 승부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릎을 탁 칠만한 기장대리업무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세무사회가 어려울 때 도전하여 승부를 거는 것이 옮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겁하게 숨어 있을 수 없었습니다.

 

어떤 후보도 이길 것이며 ‘捨生取義’(사생취의)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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