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와 더존비즈온이 회계세무 실무 자격시험인 'AT 자격시험'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12일 회의실에서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과 AT 자격시험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업무협정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정에 따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AT 자격시험과 관련 교육을 주관해 실시하고, 더존비즈온은 자격시험 교육용․시험용 등 프로그램 공급, 시험 및 채점에 관한 업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은 AT 자격시험 및 자격시험 관련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자격시험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공인회계사회와 더존비즈온은 AT 자격시험이 기존 세무회계 검정시험과 비교해 형식과 내용 면에서 차별화 돼 있어 우수한 회계세무 전문인력의 취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AT 자격시험은 기존 텍스트 위주의 시험 형식에서 벗어나 증빙 이미지 등이 실제로 보이는 실무중심의 시험문제로 구성돼 있다"면서 "현재는 회계정보처리(FAT) 1·2급, 세무정보처리(TAT) 1·2급 2과목으로 도입했지만 향후 원가정보처리(MAT), 자금정보처리(CMAT), 급여정보처리(PAT), 비영리정보처리(NAT)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