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연말정산 악성 앱 유포와 관련, "국세청에서는 연말정산 환급신청과 관련한 앱을 배포하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연말정산 환급금 신청을 도와주는 것처럼 위장한 악성 앱이 유포되고 있으니 주의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안전문업체에 따르면, 악성 앱은 '납세자연맹 누락된 국세청 연말정산 환급금 환급도우미로 신청하세요'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SMS)를 매개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SMS 내용에 속아 첨부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해외 파일공유 사이트에 등록된 악성 앱 파일이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설치되고, 이용자가 설치한 파일을 실행하면 최대 30만원의 모바일 결제 피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