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로 국세청 출신들이 여전히 인기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지낸 박용오 세무사는 다음달 22일 화천기계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에 재선임될 예정이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3국장을 지냈고 현해 세무법인 정담 회장으로 있는 박인목 세무사는 다음달 15일 세아베스틸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대구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기획관리관을 지낸 이진학 딜로이트 코리아 부회장은 내달 15일 에스넷 주총에서 선출하게 될 이사에 재추천됐다.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지냈고 현재 삼정컨설팅 고문을 맡고 있는 주정중씨는 내달 7일 S&T모터스 정기주총에서 감사에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을 역임한 공기수 세무사는 내달 22일 화천기공 주총에서 선출하게 될 사외이사에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