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07. (토)

내국세

세제실서 국세청 전출된 5명의 사무관…어디로 갔나?

'도대체 왜 기획재정부 세제실서 국세청으로 전출된 5명의 사무관은 전보자 인사명단에서 빠졌을까?'

 

국세청이 지난 6일자로 단행한 사무관 전보인사에서 국세청과 기획재정부 세제실간 교류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기획재정부(세제실)서 국세청으로 전출된 사무관의 명단이 공식인사명단에서 빠져 있어 궁금증이 일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부처간 업무경험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제실과 5명의 교류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우리 강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정주 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석원 서인천세무서 조사과장, 최청흠 속초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조만식 대전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1계장이 기재부 세제실로 파견 발령을 받았다.

 

이처럼 국세청에서 기획재정부 세제실로 파견된 5명은 공식 발표된 전보자명단에 포함된 반면 기획재정부서 국세청으로 전출된 5명은 인사명단에서 빠졌다.

 

왜일까?

 

국세청은 사무관 전보인사를 2월6일자로 단행했지만 실제 내부직원들에게는 1일자로 공표했다. 그런데 이때까지 기재부와 행안부간 전출입 관련 인사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공식발표명단에서 빠졌던 것.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5일까지 기재부와 행안부간 인사협의가 끝나 5명 모두 6일자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세제실서 국세청으로 전출된 5명도 인사발표 싯점의 차이 때문에 공식자료에서 제외됐을 뿐 정상적으로 6일자로 인사가 이뤄졌다는 것.

 

이에 따라 김만수 조세정책관실 소득세제과 사무관은 양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수현 재산소비세정책관실 재산세제과 사무관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조정원 재산소비세정책관실 부가가치세제과 사무관은 마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성무 재산소비세정책관실 환경에너지세제과 사무관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임정호 조세기획관실 조세분석과 사무관은 시흥세무서 소득세과장으로 전보됐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