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0.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부산세무사고시회, 제19회 정기총회 ‘성료’

류희연 세무사 신임회장 선출

 

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ㆍ박승태)는 ‘제19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류희연 세무사가 차기회장으로 추대됐다. 

 


 

14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 농심호텔 허심청 2층 크리스탈룸에서 박승태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을 비롯해 안연환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노태주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송철우, 김성겸 고문, 부산고시회 역대 회장을 지낸 김기명(4대), 권영희(7대), 김홍규(8대), 김암우(9대) 직전회장 등 내ㆍ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승태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에서 “임기동안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개최, 실무사례연구발표와 고시회 회원 단합대회를 주관해 실무능력 배양 및 회원 상호간의 이해와 화합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천마재활원의 봉사활동 및 독자적인 밥퍼 봉사활동 등 고시회장으로서 일해 왔던 시간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2년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사회전반의 열악한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실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회원 간에 단합을 통해 업무량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데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회장과 집행부가 많은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연환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년간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온 세무사고시회는 이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고시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전산 프로그램 문제점, 지방회 독립을 통해 지방회에서 맡아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하자는 등 침체된 고시회를 발전시키고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축사에 나선 노태주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부산고시회가 과세관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며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세무사고시회는 결산승인건과 제11대 회장단 선출 건을 상정하고, 류희연 세무사를 제11대 부산세무사고시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서상탈, 이은호 세무사.

 


 

류희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고시회의 소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시회를 아끼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류 회장은 “회장이란 직책은 모든 일을 해낼 능력이 필요한 자리가 아니라 임원과 회원들이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미진한 부분은 더 역량 있는 세무사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취임에 앞서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신임회장으로서 모두 6가지의 약속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연구 활동의 활성화 △연구사례발표 및 연구사례집 발간 △학술 및 교양의 강화 △참여의 장 △신규 창설 동기회 활동 지원 △회원관리 및 친목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부산세무사고시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들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한국세무사회장 공로패 박진수,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공로패 전미라,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공로패 금동묵, 박진우 세무사가 수상했다.

 


 

한편 부산세무사고시회는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임재호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부터 ‘개정상법 특강’을 가졌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