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46만1천개 법인의 법인세 부담세액이 전년보다 2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1년 법인세 신고법인은 46만1천개로 전년보다 2만1천개 증가했다.
또한 총부담세액은 전년보다 8조3천805억원 증가한 37조9천619억원으로 최근 5년내 가장 많았다.
○연도별 법인세 당기순이익 현황
법인당 총부담세액도 전년의 6천700만원보다 1천500만원 증가한 8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법인세 신고기업과 총부담세액은 2007년 37만2천개 29조8천851억원, 2008년 39만8천개 37조3천68억원, 2009년 41만9천개 34조8천545억원, 2010년 44만개 29조5천814억원, 2011년 46만1천개 37조9천619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법인세 신고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51조5천억원으로 2010년(107조1천억원) 대비 41.4% 증가했다.
평균 당기순이익도 2010년(2억4천300만원) 대비 35.4% 증가한 3억2천90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도별 법인세 신고법인수와 총부담세액
연도별 법인세 신고법인의 당기순이익은 2007년 98조원, 2008년 119조원, 2009년 65조5천억원, 2010년 107조1천억원, 2011년 151조5천억원.
한편 지난해 법인의 기부금 신고 총액은 4조680억원으로 2010년 대비 5천635억원(16.1%)증가해 4조원을 넘었다.
총신고법인 46만614개 법인의 평균 기부금 신고금액은 883만2천원으로 2010년 대비 86만8천원 증가했다.
이밖에 지난해 상속세 과세인원은 5천720명으로 총 상속세 결정인원(27만6천972명)의 2.07% 수준이며 2010년(4천547명)보다 1천173명 늘었다.
상속세 과세인원의 총 결정세액은 1조5천545억원으로 1인당 평균결정세액은 2억7천2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