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은 관세환급제도를 알지 못해 수출하고도 관세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지역 중소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청주세관은 지난 9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펼쳐 잠자던 관세환급금 3억5천만원을 13개 업체에게 되돌려줬다.
이로써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 중국․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 및 대외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줬다.
청주세관은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인력이 부족해 수출을 이행하고도 관세환급제도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까다로운 관세환급 절차 때문에 환급받기가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지난 9월 10일 관세환급 지원팀(팀장 1명, 팀원 2명)을 구성해 수출실적은 있으나 환급실적이 없는 지역 중소업체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선안내를 실시하는 등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 중소 수출입업체가 관세환급 혜택을 누려 어려움에 처한 경영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