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한국공인회계사회 산하 국가회계기준센터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가회계제도, 새로운 재정개혁의 시작'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를 적용한 국가재무제표가 올해 처음으로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그동안의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0여년간의 국가회계 발전과정을 총망라해 발간한 '국가회계제도 개혁' 백서도 소개된다.
세미나에서는 이태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이 '2011회계연도 국가 재무결산 결과 및 향후 과제', 주인기 연세대 교수가 '선진국 재무제표 비교 분석 및 시사점', 김동수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국가회계기준과 IPSAS 비교 분석 및 시사점'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한 김갑순 동국대 교수, 박노욱 조세연구원 박사, 배기수 충북대 교수, 이종운 감사교육원 교수, 전영순 중앙대 교수, 허 웅 안진회계법인 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또한 편호범 국가회계기준센터 소장이 국가회계제도 개혁 백서 발간 배경과 내용을 소개한다.
한편 '국가회계제도 개혁' 백서는 국가회계법 및 국가회계기준 제정에 참여한 담당 공무원, 교수진, 회계사 등 총 30여명이 6개월간 집필하고 감수해 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