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가 내년부터 비영리법인 회계 멘토링 사업을 펼친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지난 7일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법인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비영리법인 본연의 목적인 사회적 가치창출에 공인회계사가 일조하기 위해 회계멘토링 사업을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계 멘토링 사업은 회계법인 등 공인회계사가 재능 기부를 통해 비영리법인에 대한 결산서 및 연차보고서 작성 지원, 회계실무 개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비영리법인의 연차보고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 공시함으로써 비영리법인의 투명한 회계처리를 유도키로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사업은 공인회계사만이 수행할 수 있는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