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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공인회계사회, '세무전문가=공인회계사' 지하철광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인회계사'에 대한 대대적인 대외홍보에 나섰다.

 

'회계감사'라는 업무특성 때문에 대외홍보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점에 비춰 이례적인 일인데, 본업인 '회계감사'가 아니라 '세무전문가'라는 점에 홍보포커스를 맞췄다는 점에서 더욱 이색적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강성원)는 3일 이달부터 '세무전문가=공인회계사'라는 내용으로 지하철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광고는 '보다 나은 세무서비스? 당신 곁에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 세무전문가인 공인회계사가 있습니다'라는 카피의 내용이다.

 

수도권 지하철 1~5호선, 7호선 전동차 안에 개시되는 이번 광고는 공인회계사가 회계․감사․경영자문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고 회계사회는 밝혔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감사는 공인회계사, 세무업무는 세무사라는 인식이 고착화 돼 있는데 회계사 역시 세무전문가라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하철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 금감원이 밝힌 2011사업연도 기준 업무부문별 매출 구성을 보면, 회계감사 7천18억원(38.1%), 세무 4천606억원(25.0%), 컨설팅 6천805억원(36.9%)으로 세무업무가 3대 업무에 속할 정도로 공인회계사의 세무업무 비중이 높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공인회계사는 더 수준높은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들의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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