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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6. (금)

내국세

[종합국감]안민석 "한상률게이트 국정조사 필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1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이슈메이커였던 안민석 의원(민주통합당)은 23일 국회에서 속개된 국세청 국감에서 '안원구 사건'을 감사화두로 꺼냈다.

 

안 의원은 이현동 국세청장이 안원구씨가 쓴 잃어버린 퍼즐을 읽었는지를 박윤준 국세청 차장을 통해 확인하며, "책 내용이 소설인지 실체적인 사실인지"를 물었다.

 

이어 "책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해야 하지 않느냐"고 다그쳤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므로 고발대상이 아니다"고 명확히 한 뒤 "한상률 국세청장의 대통령 독대는 알지 못하는 사항이며, 표적세무조사는 아니고 교차조사 신청은 부산청이 독자적으로 판단해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안민석 의원은 "잃어버린 퍼즐의 조각을 맞춰봤다"면서 "한상률 국세청장이 교차조사를 만들어 부산청장에 교차조사를 신청하라고 했고, 서울청 조사4국에서 조홍희 국장을 실무책임으로 해서 태광실업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조사후 결과에 대해 한상률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국감 기간 동안 퍼즐을 찾으려고 했고 지금도 부인하고 있는데, 진실 파악을 위해서는 한상률 게이트에 대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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