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은 8일 제22대 청주세관장에 신임 김재관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재권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본격적인 FTA 무역시대 진입에 맞춰 FTA집행기관으서의 세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북지역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에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인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말 것을 당부하며, 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 등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즐겁고 일할 맛 나는 세관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 세관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되어 재정경제부 관세제도과·산업관세과, 행정자치부 제주특별자치도추진지원단,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과 세원심사과를 거쳐, 지난 2월부터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세관장은 리더십과 조직친화력이 탁월하며, 업무처리에 있어서도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최경남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