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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세정가현장

[청주세관] 충북지역 무역수지 43개월 연속 흑자 행진

충북지역의 7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한 9억9천2백만 달러로 월간 수출액 역대 9위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이홍기)에 따르면 충북지역 7월 수출은 9억9천2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7%가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5.1% 감소한 6억4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3억8천7백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은 전체물량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22.4%로 하락하며 월 수출이 8.1% 감소했으나, 기타 전기전자제품이 21.1%, 화공품 20.8%, 정밀기기 14.7%, 일반기계류 등의 품목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

 

수출성질면에서는 중화학공업품과 경공업품이 4.7%와 7.1%의 증가세를 보였고, 식료·직접소비재와 원료·연료는 0.2%,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일본이 29.3% 감소했지만, 중국 7.0%, 홍콩 9.0%, 대만 2.4% 증가했고, 특히 미국과 EU(유럽연합)는 각각 42.3%와 31.2% 증가했다.

 

수입은 2011년 이후 월평균 수입액이 7억 달러였으나, 7월 수입은 전월대비 4.5%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5.1% 감소한 6억4백만 달러로 수입실적 둔화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입품목별에서는 기타수지 6.9%와 반도체가 21.5% 증가한 반면, 기계류 26.1%, 정보통신기기 71.8%, 동 8.7%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기타전기기기는 변동이 없었다.

 

국가별 수입은 미국이 6.4% 증가한 반면, 중국 24.5%, 일본 5.9%, EU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의 7월 무역수지는 3억8천7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2009년 1월 이후 4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1~7월 전국 누적 무역수지는 135억4천만 달러, 충북은 21억6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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