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청주세관장은 21일 충북테크노파크,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과 FTA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15일 발효된 한-미 FTA 등 본격적인 FTA 무역시대를 맞아 원산지증명서 발급과 사후 검증대비 서류 보관 요령 등 수출기업의 FTA 활용 극대화를 공동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가 손을 맞잡은 최초의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FTA 업무를 총괄 집행하는 세관과 산업단지 내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산업단지 지원업무를 관장하는 관리공단, 강소기업 육성 및 산업 경쟁력을 지원하는 충북테크노파크 간 FTA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세관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청 및 청주상공회의소 등 6개 유관기관 간 MOU를 체결한 이래, 진천상공회의소와 이번 3개 기관을 포함하여 총 10개 기관간 MOU를 체결했다.
청주세관은 유관기관·단체간 MOU를 통해 그간 추진해 온 "FTA 특별지원 민·관 T/F" 활동 역량이 보다 확장돼, 향후 FTA 활용 및 검증대비 컨설팅 등 기업의 FTA 활용 전략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체널을 다양화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