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청주세관장은 17일 본 세관 2층 회의실에서 진천상공회소 심상경 회장과 FTA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15일 발효된 한-미 FTA 등 본격적인 FTA 무역시대를 맞아 관내 기업이 FTA활용을 극대화해 FTA혜택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고, 원산지증명서 자율발급에 따른 발급절차 및 발급방법, 검증대비 서류 보관 규정에 대한 현장 컨설팅이 시급한데 따른 조치이다.
특히, 전문 인력과 기본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기업을 위해 원산지증명 전담자 지정, FTA 활용 인프라 지원, 통관애로 해소 공동 노력, 컨설팅 지원 등 상호 협력과 특별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청 및 청주상공회의소 등 6개 유관기관간 MOU를 체결 했으며, 이번 업무체결로 진천 관내 원거리 소재 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한-EU FTA에 이어 관내 기업 수출의 대폭 신장과 함께 수입 물품에 대한 특혜관세 혜택으로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상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FTA를 활용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