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16일 세관 대강당에서 충북지역 수출입화물 관리업무에 종사하는 보세사와 화물관리인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보세화물 안전관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오는 3.26~27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안전과 성공적인 개최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청주세관은 필요 인력 및 검색장비 지원, 여행자 및 휴대품 검사 강화, 수출입화물 검사율 상향 조정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전세계 50여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다.
청주세관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보세화물 안전관리 의식 고취와 안보위해물품 적발 시 신속보고체계 유지 등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개정법령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제반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여 한․미 FTA에 대한 홍보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FTA시행에 따른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방인성 세관장은 “앞으로도 우범화물에 대한 검사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테러대비 감시순찰 강화와 같은 세부대책을 통해 서울핵안보정상회의가 안전하게 개최되도록 차질 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