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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7. (일)

세정가현장

[청주세관]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에 적극 지원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15일 세관 2층 회의실에서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을 육성․지원키 위해 SK그룹의 대표주자인 SKC(주)의 충북 진천공장(대표 박장석)을 보세건설장으로 허가해 주고, 업체 임직원과 함께 민․관 공생협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간담회를 가졌다.

SKC(주)진천공장은 광학용, 태양전지용 등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필름을 생산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SKC(주)는 올해 9월부터 2015년까지 상기 물품을 생산하기 위해 약 3천억원대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추진하던 중, 청주세관으로부터 보세건설장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적극 활용하게 됐다.

 

이번, 민.관 공생협력으로  SKC(주)는 공장건설을 위한 시설기자재 등 주요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 등 약 160억이 완공시점까지 유보되어 자금 부담이 크게 완화됨은 물론, 약 1천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인성 청주세관장은 “진천공장 산업시설 건설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원자재 수출입통관과 관련된 업체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해소해 나아겠다.”고 약속했다.

 

* 보세건설장이란 산업시설의 건설에 소요되는 외국물품인 기계류 또는 설비품 등을 사용하여 대규모 건설공사를 하는 지역으로, 건설시 소요되는 외국산 설비품 등을 매번 수입통관할 때마다 관세 등을 납부하지 않고 유보해 두었다가 시설이 완공된 시점에 정식 수입통관을 하는 제도로 건설공사 기간 동안 자금부담 완화를 통한 산업시설의 건설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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