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통관과 긴급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키 위해 관세환급금을 신청당일 지급하는 등「추석연휴 특별 통관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주세관은 이 기간 동안 수출용 원재료, 제수용품 등 긴급을 요하는 수입물품에 대해 24시간 통관이 가능하도록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관세환급 특별 지원기간’으로 지정해 관세환급금은 신청당일 지급하고, 마감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으며,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병행해 중소기업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최근 급등한 추석 명절 대표 제수용품인 수입쇠고기·굴비· 마늘 등 25개 품목을 중점 단속품목으로 지정하고,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거나 허위 표시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원산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시장단속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