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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관세청] 을지연습 기간 중 정성산 감독(탈북자) 특강

을지연습 기간 중 북한내 정치범수용소의 열악한 인권실상을 청강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장이 마련됐다.

 

관세청은 지난 17일 대전정부청사 강당에서 2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산 감독을 초빙, ‘북한인권의 실상, 요덕스토리’라는 주제로 안보특강을 실시했다.

 

요덕스토리는 함경남도 2915 요덕 정치범수용소의 열악한 인권 참상을 고발한 뮤지컬로 탈북자 출신 정성산 감독이 직접 연출한 작품이다.

 

정 감독은 이날 특강에서 뮤지컬 장면을 강의 중간 중간에 영상으로 보여주며 북한인권의 실상을 소개하는 등 북한인권의 참혹함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관세청 직원들로부터 북한주민에 대한 연민의 정을 이끌어 냈다.

 

정 감독은 강의 마지막에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한 번씩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달했으며, 직원들은 큰 박수로 이에 화답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관세청이 2011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과 공무원들의 안보의식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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