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지난 1일 한-EU FTA 발효와 동시에 FTA 특혜적용 통관물량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통관지원을 위해 “수출입통관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청주세관에 따르면 한-EU FTA 발효일로부터 1개월 간 운영될 이번 대책은 對 EU 수출화물 선적과 FTA 특혜적용 통관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FTA 수출입화물 특별지원팀”을 편성하고, EU 수출입기업 및 통관종사자들의 FTA 애로사항을 해소키 위해 “FTA 활용 특별상담팀”을 병행 운영한다.
또한, EU 수출물품의 원활한 선적을 위해 종래 전자문서로만 이뤄진 “임시개청”(정상 근무시간 이외 업무처리)신청을 유선 또는 구두로도 특별지원기간 중 상시 허용하고, 긴급 수출물품의 경우에는 일과시간 전․후 및 주말에도 통관 및 선적지연 사례가 없도록 업무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수입관련 특별지원으로는 한-EU FTA 특혜적용 신청 수입물품에 대해 특별지원기간 중에는 신청 당일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수입검사 대상물품 중 우범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검사를 생략하는 등 물류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청주세관은 “수출입기업이 한-EU FTA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을 해소키 위해 “FTA 활용 특별상담팀” 운영, 한-EU FTA가 발효 초기부터 성공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