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2월 수출이 9억 1천만달러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25개월 연속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유영한)에 따르면 “충북지역 2월 수출은 9억 7천 7백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34.2% 증가하고, 수입은 5억 5천 9백만달러로 31.3% 증가해, 무역수지는 3억 5천 8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고 밝혔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반도체, 화공품, 축전지, 철강제품은 증가했으나, 정밀기기제품이 감소하여2달 연속 증가폭 둔화로 전월대비 10% 감소했다.
수출성질별에서는 중화학공업품이 36.6%와 식품.직접소비재가 46.4%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은 총 141개국이며 중국, 홍콩, 미국, 대만, 일본, EU가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했으며, 대만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정보통신기기, 기계류, 반도체 원자재 등의 수입이 늘어 전년 동월대비 31.3%로 증가했으나, 수입증가폭은 전월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성질별로는 원자재가 4%로 소폭 증가한 반면 자본재 88%, 소비재 46%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 중국, 대만, 홍콩, 미국에는 흑자를 냈으나, 일본, EU에는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