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9.11. (목)

세정가현장

[제주세관] 지난해 해외여행객 '씀씀이' 크게 늘어

 제주세관(세관장. 한선희)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함께 면세범위를 벗어나 세관에 보관된 휴대품 유치건수도 크게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관이 발표한 2010년도 제주공항 입국여행자 집계에 따르면 여행자수는 지난 2009년에 비해 12.2% 늘어난 35만8천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면세범위($400)를 벗어나 세관에 유치된 휴대품 건수는 5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5건에 비해 71% 증가했다.

 

 주요 유치품목은 담배 179건(251%↑), 명품핸드백 110건(47%↑), 명품시계 86건(41%↑), 주류 52건(63%↑), 귀금속류 29건(123%↑)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해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이처럼 유치건수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회복 흐름과 함께 제주도에서 시행중인 국제 직항노선 인센티브제 부여가 항공기 증편 및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건전한 해외여행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및 면세범위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