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상 원주세무서 신임 서장이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제42대 원주세무서장’으로서의 공식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에서 장 서장은 “북한의 연평도 폭격 도발 사태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사회 불안요인이 겹치면서 축산 농가는 물론 서민 경제 전체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기에 국세행정의 일선 현장 책임을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예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장 서장은 “직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현안업무를 처리해준다면 어떤 어려운 세정 현안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장 서장은 “납세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납세자의 뜻을 존중해 소통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세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는 재정수입 확보와 납세서비스만으로 달성될 수 없다”고 말하며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을 가지고 납세자의 기대에 창조적으로 변화하여 대응하며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계층들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만이 납세자 신뢰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적인 분위기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일한 결과를 평가받고 그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지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장 서장은 마지막으로 “자신과 함께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일해 나가면 어려운 세정현안 업무는 물론 나아가 납세자의 신뢰도 자연스럽게 향상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