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수출금액이 올들어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최근의 가파른 수입증가세로 인해 26억불 흑자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관세청이 발표한 11월말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한 412억9천만불, 수입은 30.8% 증가한 386억2천만불을 각각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연평도 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 번째 큰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교역국가별로는 EU 수출이 올해 처음으로 2.1% 감소한 것을 제외하곤 중·미·일 모두 증가했다.
각 품목별로는 선박수출이 5.3% 감소했으나, 무선통신기기는 2개월 연속 수출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의 경우 원유·가스 등 에너지류의 물량 및 단가 상승영향 등 원자재 수입이 33.5% 급격히 증가해 올 들어 최대 수입액을 기록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전월 64억불에 비해 크게 감소한 26억불에 그친 가운데, 미국·중국·EU·동남아는 흑자를, 일본·호주·캐나다·중동·CIS 지역은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